큰징거미새우는 대형 민물새우로 성장 빠르고, 육질 쫄깃, 질병에 강해 큰 관심

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(원장 서장우)은 내수면 양식어종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큰징거미새우의 양식기술지를 발간해 어업인과 지자체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.

큰징거미새우는 대형 민물새우로 말레시아, 태국, 필리핀, 인도네시아 등 열대 및 아열대 수역에 분포하며, 식감이 뛰어나 세계 각국에서 고급 식재료로 판매되고 있다. 이 종의 특징은 성장이 빠르고, 육질이 쫄깃하며, 잡식성으로 사료비가 적게 들고, 질병에 강해 내수면어업의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.

이번 기술지는 큰징거미새우의 양식기술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 뿐 아니라 종자생산부터 수확과정까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. 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큰징거미새우의 특성, 적합한 양식지, 종자생산 및 양성, 양식방법과 수확, 질병증상 및 대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.

이정호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연구센터장은 “새로운 내수면 양식품종으로 급부상한 큰징거미새우의 양식기술지가 내수면양식 어업인의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.”라고 말했다.

_ 2019년 3월 12일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연구센터